영화 ‘무수단”에서 신유화 중위 역을 맡은 배우 이지아 <사진=오퍼스픽쳐스>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이지아가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
이지아는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무수단’(제작 골든타이디픽처스㈜, 제공·배급 오퍼스픽쳐스) 제작보고회에서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지아는 영화 ‘내 눈에 콩깍지’ 이후 약 7년 만에 새 작품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 “굉장히 긴장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관에서 잠깐 상영했던 드라마 형식의 영화가 있지만 정식 영화는 처음이다. 아직 나도 영화를 못봤는데 큰 스크린에서 보게 되면 감정도 극대화되지 않나.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지아는 이번 ‘무수단’에서 생화학 주특기 장교 신유화 중위 역을 맡았다. 타고난 감각으로 치밀하게 현장을 분석하고, 어떠한 상황에도 냉철함을 유지하는 인물이다.
실제 입대하는 각오로 이번 작품에 임했다는 이지아는 강도 높은 액션신은 물론 걸음걸이, 총을 쥐는 자세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기울였다.
이지아는 “총 같은 경우는 처음 들었을 때 어색했다. 김민준 선배, (오)종혁 씨도 그렇고 총 잡는 법을 계속 지도해주셨다. 그래서 나중에는 자연스러워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 이후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2월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