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임직원 월급 끝돈 모아 1400만원 기부
[뉴스핌=우수연 기자] 산업용 알미늄 소재 부품 전문기업 남선알미늄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나섰다.
남선알미늄은 지난 22일 구미시청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1000만원과 400만원 상당의 물품 기탁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모은 성금은 구미시청이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민관협력 형태로 진행하고 있는 '오아시스 House' 프로젝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쌀 90포와 라면 30박스에 해당하는 식품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총 48가구에 전달됐다.
자동차사업부문에서 전개하고 있는 월급 끝전모으기 운동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운동으로 10여년동안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도 불우이웃 성금으로 첫 기탁된데 이어 올해는 두번째로 기부로 이어졌다.
이상일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이사는 "당사가 이번에 기부한 성금은 지난 5년 간 임직원들의 월급 끝돈을 모은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자발적인 복지 공동체 형성을 돕고 이웃들과 상생하는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선알미늄은 SM그룹의 자회사로, SM그룹 산하 복지재단인 ‘삼라희망재단’ 과 함께 사회환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삼라희망재단은 매년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왼쪽부터) 구미시 주민복지과 배정미과장, 남선알미늄 이상일 대표이사, 박의식 부사장, 김남현 지회장, 장규한 전무 <사진=남선알미늄> |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