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범실 100개 ... 잊고 싶은 경기” 랭킹 15위 시몽에 호주 오픈서 진땀승 ... 8강 상대는 ‘다크호스’ 니시코리.<사진=호주오픈 공식 홈페이지> |
조코비치 “범실 100개 ... 잊고 싶은 경기” 랭킹 15위 시몽에 호주 오픈서 진땀승 ... 8강 상대는 ‘다크호스’ 니시코리
[뉴스핌=김용석 기자] 조코비치가 시몽을 풀세트 접전 끝에 힘겹게 이겼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는 2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6 호주오픈 남자 단식 16강 시몽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6-3 6-7 6-4 4-6 6-3)로 승리했다.
이날 조코비치는 범실 100개를 범하며 4시간 30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경기를 했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잊고 싶은 경기다. 다음에는 좀더 나았으면 좋겠다. 경기 내용면에서는 만족 못하지만 이긴 건 좋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조코비치는 8강전에서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7위)를 상대한다. 니시코리는 2년전 US오픈 준결승에서 조코비치를 상대로 승리한 바 있는 다크호스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세레나 윌리엄스(미국·1위)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5위)가 8강 대결을 펼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