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리벨리온-스탠다드에너지, AI 전력 인프라 전략적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5년06월18일 14:50

최종수정 : 2025년06월18일 14: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리벨리온과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 전문 스타트업 스탠다드에너지는 지난 17일 'AI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에너지 솔루션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양사 간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리벨리온]

이번 양사 협업은 글로벌 AI 인프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고효율·저전력 AI 반도체와 바나듐 이온 배터리(Vanadium Ion Battery, 이하 VIB) 기반 ESS를 결합해 AI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전력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VIB는 발화 위험이 없고 고출력 운영이 가능해 AI 인프라에 최적화된 기술이다.

현재 해외 AI 사업자들과 ESS 공급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인 스탠다드에너지는 AI 에너지 인프라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저전력 AI 반도체 기술을 보유한 리벨리온과 협력하여 저전력 솔루션 공동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양사는 리벨리온의 '아톰(ATOM)' 칩이 탑재된 NPU AI 서버랙과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ESS를 전력망과 연동한 시스템을 구성해 기술과 안정성, 안전성을 검증해왔다.

이번 전략적 협약에 따라 양 사는 리벨리온의 AI 추론에 최적화된 저전력 반도체 기술과 스탠다드에너지의 화재 안전성, 고출력, 장수명 장점을 갖춘 VIB ESS 기술을 결합하는 새로운 AI 전력 인프라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가 준비 중인 AI 전력 인프라 솔루션이 보급될 경우 글로벌 AI 산업의 화두인 저전력 고효율 기술을 우리나라가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양사의 기술이 결합된 AI 전력 인프라 솔루션의 국내외 실증 및 전력 시스템 표준 마련도 함께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 개발한 AI 전력 인프라 솔루션의 공동 브랜드 런칭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이를 위해 양사의 기술과 인적 자원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AI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진출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가 차세대 사회간접자본(SOC)으로 주목받으면서, 전력망의 부담 완화와 안정성 확보가 산업 전반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폭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확산 및 전력망 다변화 흐름에 부합하는 기술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리벨리온과 스탠다드에너지는 AI 데이터센터용 에너지 솔루션을 활용해 국내외 AI 전력 인프라의 난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인프라 기반의 소버린AI 실현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글로벌 AI 전력 인프라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과제는 전력 효율성"이라며, "리벨리온은 GPU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전력 소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PU를 개발해왔고, 이번 협력은 AI 반도체와 에너지 인프라에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가 AI 전력 인프라 경쟁력 강화는 소버린 AI의 핵심 과제인만큼 스탠다드에너지와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AI 데이터센터 전력 모델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AI 기술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AI 시대가 본격화하지 않는 것은 에너지 절약이 필요한 기후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AI 산업에 충분하고 안정적인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은 에너지 절감을 깊이 연구해 온 우리나라 스타트업 간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산업의 근본적인 문제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며 "이번 전략적 협약을 통해 만들어질 AI 전력 인프라 솔루션이 AI 전력 인프라의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리벨리온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