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첫회에서 이제훈이 기자들 앞에서 김유정 살인사건의 진범을 공개했다. <사진=tvN '시그널'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tvN '시그널'이 첫회부터 긴장감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22일 오후 방송한 tvN '시그널' 1회에서는 공소시효가 불과 1일 조금 더 남은 김유정 살인사건을 다뤘다.
이날 '시그널'에서 이제훈은 어린시절 발생한 김유정 살인사건의 진범이 여자라는 걸 형사 김혜수에게 알려줬다. 15년 전 정신병원에서 벌어진 여아 김유정의 유괴 및 살인사건의 진범을 아는 이제훈은 모든 사실을 사망한 청년에게 뒤집어씌운 경찰 수뇌부와 정면대결을 예고했다.
'시그널' 1회에서 이제훈은 조진웅의 무전 덕분에 김유정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됐던 청년의 백골을 발견했다. 시신의 손가락 하나가 잘려나간 걸 확인한 이제훈은 공소시효가 불과 27시간 남은 김유정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김혜수에게 모든 사실을 알려줬다.
수뇌부 방해로 수사가 좌절될 순간, 이제훈은 김혜수 앞에 몰려든 기자들에게 진범에 대한 정보를 낱낱이 공개했다. 이제훈은 "사건의 진범은 15년 만에 백골로 발견된 청년이 아니다"며 "메스를 잘 다루고 수술방 경험이 풍부한 여자 간호사가 진범이다. 키는 160cme대, 나이는 30대 중후반이다"라고 폭로했다.
결국 사건이 대서특빌되면서 본의 아니게 주목 받게 되자, 경찰 수뇌부는 이제훈을 주시하기 시작해 긴장감이 한층 고조됐다.
응팔 후속작 '시그널'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