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80개에 이르는 전 세계 에너지·광산 기업들의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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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무디스는 "유전 서비스업체 슐룸베르거와 천연가스업체 체사피크 에너지를 포함한 69개의 유전 탐사 및 석유 생산 기업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며 "알루미늄 제조사인 알코아를 포함해 11개 광산기업의 신용등급도 검토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앞서 무디스는 올해 원유의 공급과잉 우려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의 가격 전망을 각각 43달러와 40달러에서 33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