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22일 일본 닛케이지수가 장중 상승폭을 5% 이상으로 확대하면서 1만7000선 회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달러/엔 환율도 118엔 대 탈환을 목전에 둔 모습이다.
닛케이225평균지수 최근 한 달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
오후 2시 20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전날종가 보다 5.45% 오른 1만6890.49엔을 기록하고 있다. 토픽스(Topix)지수도 5.18% 오른 1368.89엔을 지나고 있다.
오전 장 중 일본중앙은행(BOJ)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가 디플레이션 대응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4% 대 가까이 높인 닛케이 지수는 오후 장 들어 상승폭을 5%로 늘리기 시작했다.
유가가 다시 반등할 기미를 보이고 전날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간밤 추가 부양책을 시사함에 따라 달러/엔 환율도 함께 뛰어 오르자 주가가 반등 탄력을 받았다.
달러/엔 환율은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전날 종가(뉴욕종가 기준)보다 0.22% 오른 117.95엔을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