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반했다' 컴백 <사진=SS엔터테인먼트> |
전설 '반했다' 컴백, 제혁 "음원 차트 10위권이 꿈…팬들에게 군고구마 쏘겠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5인조 신예 아이돌 전설이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로 가득 찬 '반했다'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와 음원 차트 순위권에 들고 싶은 포부를 드러냈다.
전설(리슨, 제혁, 로이, 창선, 리토)는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SOUND UP!(사운드 업)'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반했다(CRUSH ON YOU)'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제혁은 '반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해 "나인뮤지스 경리 선배님이 직접 와주셔서 도와주셨다. 촬영할 때 많이 원래 피곤했는데 스태프들이 끝까지 얼굴이 환하더라. 저희도 표정이 한층 환해졌었다"고 촬영 비화를 밝혔다.
로이는 "예전에 뮤비는 슬프고 인상 쓰는 장면을 많이 찍었었다. 이번엔 많이 웃을 수 있어서 좋았다.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좋았던 점을 말했다.
제혁 역시 '반했다'를 두고 "1월부터 우울한 노래는 너무 슬퍼지는 거 같아서 밝게 가고 싶었다. 계속 어두운 노래를 하니까 우리도 슬퍼지는 것 같기도 하고 팬들이 밝은 색을 원하시는 거 같아서 새로운 시도를 해봤다"고 설명했다.
또 재혁은 "지금까지 한번도 웃은 적이 없기 때문에 '반했다'에서는 환하게 웃는 표정이 포인트인 것 같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 얘네가 무서운 애들은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무서운 그룹이라고 키만 커서 무서운 표정으로 노래한다고 하는데 웃을 줄 알고 따뜻한 남자들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목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제혁은 "욕심이긴 하지만 음악 차트 순위권에 드는 게 꿈이다. 탑 10 안에 든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만약에 순위권에 든다면 따뜻한 간식을 팬들에게 대접하고 싶다. 군고구마 같은 걸 직접 구워드리면 좋을 것 같다"고 이색 공약을 걸기도 했다.
전설은 이번 곡 '반했다'로 기존과 180도 달라진 비주얼과 매력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반했다'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설렘을 담은 곡으로 짝사랑의 시작을 기대하는 내용의 가사가 어우러진 댄스곡이다.
한편, 전설은 전작인 싱글 앨범 'SHADOW'와 '손톱'으로 활동했으며, 21일 '반했다'로 한달 만에 컴백해 3연타 활동에 나선다. 첫 방송 컴백 무대는 22일 KBS2 '뮤직뱅크'에서 공개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