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스완지 왓포드에 1-0승... 기성용,신임 감독 귀돌린 보는 앞서 1호 도움.<사진=스완지 공식 트위터> |
[EPL] 스완지 왓포드에 1-0승... 기성용,신임 감독 귀돌린 보는 앞서 1호 도움
[뉴스핌=김용석 기자] 기성용이 시즌 1호 도움으로 스완지에 승리를 선물했다.
스완지는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기성용의 도움과 윌리암스의 헤딩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완지는 승점 22점으로 리그 17위로 강등권 탈출을 위한 숨을 돌렸다.
기성용은 전반 28분 전 게리 몽크 감독의 절친 윌리암스에게 공을 건네 윌리암스가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41분에 기성용은 아마트와 교체됐고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스완지는 귀돌린 전 세리에A 감독이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로 부임했다고 전했다.그의 공식 직함은 수석 코치로, 감독 대행인 앨런 커티스와 함께 팀을 이끌 것으로 전해졌다.
귀돌린은 이날 관중석에서 기성용의 도움을 지켜봤다.
그러나 백전노장인 귀돌린이 커티스의 밑에서 일을 할 것인지 또는 스완지에 관해서는 귀돌린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커티스가 귀돌린에게 어느 정도의 권한을 부여할지 등 모든 상황이 여러 의문을 남기는 기형적인 형태가 되어가는 모양새다. 앨런 커티스 감독 대행이 스스로 사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