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42회가 방송됐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복면가왕' 도시원숭이는 박재범이었다.
1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여전사 캣츠걸'의 5연승을 막고 21대 가왕에 도전하는 4인의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기적의 골든타임'과 '차가운 도시원숭이'가 맞붙었다. 61대 38표로 골든타임이 우승했고, 아쉽게 도시원숭이가 패했다.
도시원숭이의 정체는 바로 가수 박재범. 그는 앞서 무대에서 자유자재의 애드리브와 현란함 춤 솜씨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재범은 힙합 레이블의 수장이자 춤, 노래, 랩, 프로듀싱까지 소화하는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장기인 힙합 대신 발라드를 부른 것에 대해 "정말 어색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범은 "내가 하는 노래들은 부모님이 즐겨볼 수 없는 것들"이라며 "'복면가왕' 나오면 자랑할 수 있으니까"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박재범은 카메라를 향해 "이제 자랑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시원숭이 박재범을 꺾은 골든타임에 대해 네티즌은 슈퍼주니어의 려욱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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