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폰X 프로젝트의 멤버였던 데드풀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
[뉴스핌=대중문화부] 라이언 레이놀즈가 연기하는 데드풀의 동명 단독 주연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눈길을 끈다. 이와 동시에 7년 전 개봉했던 엑스맨 속 데드풀의 사뭇 다른 이미지도 관심을 얻고 있다.
오는 2월18일 개봉하는 '데드풀'은 정의감에 사명감까지 제로인 색다른 히어로 데드풀의 이야기를 담았다. 우스꽝스런 몸짓에 하는 짓도 딱 '병맛'이지만 적을 제압하는 솜씨 하나는 역대급이다.
데드풀은 지난 2009년 국내에 개봉했던 '엑스맨 탄생:울버린'에서 웨폰X 프로젝트 멤버로 마블 영화 속에 첫 등장했다. 괴팍하고 남을 깔보는 성격이었던 데드풀은 울버린과 형 빅터의 협공에 머리가 잘린 채 사라졌다.
이 영화 쿠키영상에서 데드풀은 잘려나간 머리를 들고 어디론가 향한다. 즉, 데드풀은 아다만티움을 이식 받은 울버린처럼 자가치료와 재생이 가능한 힐링팩터를 갖고 있다. 특이하게도 데드풀이 힐링팩터를 이식 받을 당시 몸 안에 있던 암세포가 온몸으로 퍼지는 부작용이 벌어졌다.
실제로 영화 '데드풀'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종양을 치료하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웨폰X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