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욕주가 연초 급락=연간 방향성? "NO"

기사입력 : 2016년01월05일 10:47

최종수정 : 2016년01월05일 10: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초 급락과 연간 방향성 '반반'

[뉴스핌=이고은 기자] 새해 벽두 뉴욕 주가 급락으로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어 보인다. 과거 경험으로 볼 때 연초 주가 급등락이 연간 증시 전체를 좌우한 경우는 보편적인 상관관계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4일(미국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첫 거래일 증시 하락에 실망해 올해는 끝났다는 식으로 판단을 내리는 것은 무모하며 근거가 없다는 것이 과거 사례 분석 결과로 입증된다고 전했다. 연초 주가 폭락 사태가 유의미한 매도신호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1904년부터 첫 거래일 S&P500지수가 급락한 사례와 그 해 연간 지수 등락률을 비교 조사해본 결과, 방향이 일치한 것은 절반에 불과했고, 방향성의 규모도 전혀 일치하지 않았다. 70년 만에 최악의 증시로 기록된 2008년도 연초 거래일에 S&P500지수는 고작 1.4% 하락한 데 그쳤다.

S&P500지수가 첫 거래일에 기록한 사상 최대의 낙폭은 1932년 기록한 6.9%였다. 그 해에 지수는 연간 15% 하락했다. 두 번째는 2001년 첫 거래일 2.8% 하락한 경우로 당시에 지수가 연간 13%가 떨어졌다.

또 역사상 3~5번째 하락폭을 기록한 1980년, 1983년, 1949년에는 S&P500 지수가 첫 거래일 1.6%~2% 정도 낙폭을 보였지만, 각각 지수가 연간으로 26%, 17%, 10%나 상승했다.

2016년 글로벌 증시가 30년 만에 최악의 개시일을 맞은 것은 사실이다. 첫 거래일에 S&P500지수가 1.5% 떨어진 것은 역사상 6번째로 큰 낙폭이다. 중국에서부터 시작된 경기 둔화가 세계경제 성장을 저해할 것이라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있다.

하지만 빌 슐츠(Bill Schultz) 맥퀸(McQueen) 최고투자 책임자는 "이날 주가 하락은 연간 전망으로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다만 "변동성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을 뿐"이라고 해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