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한국지엠이 회사 출범 후 최다 내수 판매 기록을 세웠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12월 내수 1만8287대, 수출 4만3051대 등 총 6만1338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는 1.0% 증가했다. 이는 한국지엠 출범 이래 최대 월간 판매 기록이다. 특히 트랙스의 판매 급증이 한 몫했다. 트랙스는 지난해 12월 총 1814대가 팔리며 54.6% 증가했다.
수출은 10.7% 증가했다. 선적기준 수출양과 더불어 반조립부품수출(CKD) 방식으로는 5만5158대를 수출했다.
마크 코모 한국지엠 영업부문 부사장은 "작년 한 해 한국지엠이 출시한 신차에 대한 호응이 최대 연간 내수실적으로 돌아왔다"며 "이 기세를 몰아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 트랙스 <사진=한국지엠>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