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박인비(KB금융그룹)가 새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4연패에 나선다. 메이저대회 4연패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대기록이다.
박인비 <사진=뉴스핌DB> |
박인비는 지난 6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지금까지 단일 대회에서 4연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단 2명.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다. 데이비스는 1994년부터 1997년까지 스탠다드 레지스터 핑 대회에서 4연패했다.
소렌스탐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미즈노 클래식(현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5연패했다.
하지만 데이비스와 소렌스탐은 메이저대회가 아니다. 메이저 단일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은 박인비와 패티 버그, 소렌스탐 등 3명이 보유한 3연승이 최고다. 4연패는 아직까지 없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4연패를 한 선수는 톰 모리스 주니어(스코틀랜드) 뿐이다. 모리스 주니어는 1868년부터 1872년까지 디 오픈(브리티시오픈)에서 연속 우승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