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인도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최근 낙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유입된 저가매수세는 이날 주요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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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증시<사진=블룸버그통신> |
28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 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195.42포인트(0.76%) 오른 2만6034.13을 기록했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는 64.10포인트(0.82%) 상승한 7925.15에 거래를 마쳤다.
센섹스와 니프티 지수는 이날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3주래 최고치로 올랐다. 아룬 자이틀리 인도 재무장관이 단일 상품·서비스세(GST)와 직접세 합리화, 기업 여건 완화가 내년 경제정책의 우선순위라고 밝힌 점도 긍정적인 분위기에 힘을 보탰다.
인도 통화인 루피 강세와 국내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 역시 이날 인도 증시 주요 지수를 상승세에 머무르게 했다.
이퀴노믹스 리서치의 촉칼리감 G 이사는 "외국인 자금이 다시 돌아왔고 이것이 안정감을 주고 있다"면서 "2016년 인도 증시가 더 나은 해를 보낼 것으로 보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중·소형주를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