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28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닥 4개 종목, 코스피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각각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동아원이 담보로 제공한 주식 230만주를 처분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동아원은 전 거래일 대비 29.76% 급등한 1635원에 마감했다. 지난 24일 동아원은 이희상 회장이 22일 담보로 제공한 주식 230만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담보주식 매각으로 이 회장의 보유 지분율은 4.7%로 낮아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연성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 플렉스컴이 박동혁 어울림 그룹 대표이사의 적대적 M&A선언 이후 상한가로 마감했다.
플렉스컴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2625원에 장을 마감했다. 플렉스컴은 지난 24일 하경태 플렉스컴 대표이사가 박대표와 체결한 경영권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코원은 전 거래일 대비 29.94%(1000원) 오른 4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9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원은 운영자금을 마련을 위해 94억9355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신주는 보통주 323만4600주이고 신주발행가액은 2935원이다.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며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내년 3월14일이다.
이밖에 제미니투자, 빛샘전자 등이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