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소재부품기업 LG이노텍의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며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광학솔루션 사업부와 전장부품 사업부의 매출이 증가 할 것"이라며 "전분기 대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9%, 20.7%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LED사업부의 감가상각비가 9월부터 월 100억원 이하로 감소할 것"이라며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고객사의 스마트폰 카메라 화소 상향으로 전년 4분기 영업이익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실적과 관련해서도 밝은 전망을 내놨다. 윤 연구원은 "듀얼카메라의 확산과 대화면 스마트폰 출시 가능성 등으로 카메라 모듈 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10% 이상 상승할 것"이라며 "내년 LG이노텍의 매출액은 6조95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