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애플이 최근 삼성전자에 1억8000만달러(약 2100억원)의 추가 배상을 청구했다.
25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추가 손해배상과 이자 명목으로 삼성전자에 추가배상금 지급을 요구하는 소장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에 23일(현지시각) 접수했다.
추가 손해배상은 2012년 배심원 평결 이후 삼성전자의 침해가 인정된 해당 기기들을 더 판매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평결은 삼성전자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애플에 5억4800만달러(약 6300억원)를 지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미국 대법원에 이 사건의 상고를 허가해 달라고 신청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