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단막극 '너를 노린다'가 26일 1,2부 연속 방송한다. <사진=SBS '너를 노린다' 방송캡처> |
류덕환·권율 주연 '너를 노린다'…대학의 서열화-학생대출로 비뚤어진 명문대생의 사연 그린다
[뉴스핌=대중문화부] 26일 SBS 특집극 '너를 노린다'가 방송된다.
26일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1,2부 연속방송되는 ‘너를 노린다’는 ‘대학의 서열화’와 ‘학생대출’이라는 두 가지 굴레 속에 고통받던 명문대생들의 비뚤어진 욕망으로 인해 벌어지는 파국을 그린 드라마다.
류덕환과 권율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류덕환은 극중에서 과거 영재퀴즈 장원 출신이자 서울대 정치학과 편입생을 거쳐 대학생 학자금 대출관련 핀테크 기업 ‘엔젤펀드’를 만든 박희태를 연기한다. 그는 주류에 끼지 못하는 콤플렉스를 가지고 살아가던 희태는 서울대 법대생 출신 염기호(권율 )와 손을 잡으며 큰 사건을 휘말리게 된다.
'너를 노린다'는 동안 ‘자이언트’와 ‘뿌리깊은 나무’, ‘추적자’등의 조연출을 거친 이정흠감독의 데뷔작으로, 김현정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특히 2015년 가을 정취도 물씬 풍기는 작품으로, 한국 드라마사에서 학생대출을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작품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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