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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모씨의 아이 친자 결과가 나온 가운데, 김현중의 아버지 측에서 말문을 열었다. <사진=뉴스핌DB> |
김현중 아버지 "김현중은 처음부터 자기 애라고 인정했다…미안하다고 전해"
[뉴스핌=대중문화부]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과 법정 다툼을 벌이는 전 여자친구 최모(31) 씨 측의 아이가 김현중의 친자가 맞다는 결과가 나온 가운데, 김현중 아버지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청파의 이재만 변호사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 여자친구 최모씨의 아이와 김현중의 친자확인검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현장에 김현중의 부모님도 참석했다.
김현중의 아버지는 "유전자 검사 당시 아이 옆 모습을 봤는데 눈물이 났다"며 "유전자 검사 당시 비가 왔다. 차를 빼면서 아이가 비 맞는 것을 보고 속이 상했다. 아이를 생각한다면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군 복무 중인 김현중과 전화를 했다"며 "김현중도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혔고, 아이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또 김현중의 아버지는 "저희는 1월부터 애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누차 말했는데 친자 확인을 늦췄다. 늦게나마 밝혀져 다행이다. 아이에게 미안하다. 건강하다니 감사하다"며 "김현중은 처음부터 자기 애라고 인정했다. 아이 아빠로 책임을 진다고 늘 얘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선앤파트너스 선종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4일 서울대학교병원 버의학실에서 진행한 김현중과의 친자검사 결과, 부권 확률 99.9999%임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