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단장 “박병호에 기회 줄 것 ... 강한 정신력 믿는다” .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박병호가 장타를 쳐내는 지 여부가 내년 미네소타의 운명을 가를 것으로 내다봤다.<사진=미네소타 공식 트위터> |
미네소타 단장 “박병호에 기회 줄 것 ... 강한 정신력 믿는다”
[뉴스핌=대중문화부]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박병호가 장타를 쳐내는 지 여부가 내년 미네소타의 운명을 가를 것으로 내다봤다.
팬그래프닷컴은 21일(한국시간) 2016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에 대한 전망에서 “박병호와 사노 모두 많은 홈런을 작성할 능력이 있다. 박병호는 아직 미국프로야구를 경험하지 못했고, 사노도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80경기만 뛰었다”고 전했다.
라이언 미네소타 단장은 팬그래프닷컴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박병호의 강한 정신력을 믿는다.박병호는 19살이 아닌 29살이다. 그는 한국에서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다. 박병호가 LG 트윈스에서 다소 불운한 시절을 보냈지만 넥센 히어로즈로 트레이드 된 후에는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됐다. 이미 힘겨운 시절을 극복했기 때문에 새로운 리그에서도 잘해낼 것이라 믿는다. 박병호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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