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채권금리 인상 요인 없어
[뉴스핌=이지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미국 금리 인상 효과를 보고 있는 지금이 국내 채권 매수 적기라고 진단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7일 "미국은 시장 예상보다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며 ”채권 금리가 상승(가격하락)하는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한국정부가 발표한 물가 관리 정책에 따라 국내 기준금리는 오히려 인하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앞으로 국내 채권 금리의 인상 요인이 없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위원은 "한국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1.5~1.7%인 상황에서, 한은이 단일 물가목표를 2%로 잡았다는 것은 향후 물가가 전망치에 미달했을 때 금리인하에 나설 명분을 만든 것"이라며 “지금처럼 채권 금리가 단기적으로 상승할 때 매수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자료=유진투자증권>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