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몰리나, 엄지손가락 재수술 ... ‘백업’ 페냐, 주전 포수 가능성 급부상. 세인트루이스 포수 야디어 몰리나가 엄지손가락 재수술을 받았다. <사진=세인트루이스 공식 트위터> |
세인트루이스 몰리나, 엄지손가락 재수술 ... ‘백업’ 페냐, 주전 포수 가능성 급부상
[뉴스핌=대중문화부] 세인트루이스 포수 야디어 몰리나가 엄지손가락 재수술을 받았다.
MLB 홈페이지 제니퍼 랑고쉬는 17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몰리나가 어제 엄지손가락 재수술을 받았다. 그는 내년 스프링캠프 대부분 제외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04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몰리나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올 시즌에는 136경기서 타율 0.270 4홈런 61타점 34득점을 기록했다. 통산 1464경기서 타율 0.283 100홈런 645타점. 몰리나는 8년 연속 내셔널리그 포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몰리나는 지난 2014년에는 우측 엄지손가락 인대 부상을 당했다. 몰리나는 2017년까지 세인트루이스와 계약(2008년부터 10년, 9600만달러)돼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몰리나가 내년 시즌 초반까지 복귀가 어려울 경우 최근 FA 시장에서 계약한 브라이언 페냐를 포수로 기용하게 된다. 페냐는 지난 1일 세인트루이스와 2년 500만달러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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