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부사장이 “좌타자를 찾고 있다”고 밝혀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사진=뉴시스> |
김현수, 메이저리그 진출 가시화 ... 볼티모어 부사장 “좌타자 찾는 중, 이번주 중 영입 작업”
[뉴스핌=대중문화부] 볼티모어 부사장이 “좌타자를 찾고 있다”고 밝혀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매체인 '볼티모어 선'은 16일(한국시간) 댄 듀켓 볼티모어 오리올스 부사장이 불펜 투수 대런 오데이의 재계약 기자회견에서 김현수의 영입 여부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듀켓 볼티모어 부사장은 김현수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좌타자가 필요하다. 이번 주 중으로 좌타자 영입을 벌일 것"이라고 답했다.
볼티모어 선은 15일 “볼티모어가 김현수에게 2년 계약을 제시했다. 연봉은 300만~400만 달러 선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김현수는 듀켓 부사장이 말한 외야수와 좌타자의 조건에 정확히 부합한다.
이어 듀켓 부사장은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는 24일 이전에는 전력 보강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좌타자 김현수는 KBO리그 통산 113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8, 142홈런, 771타점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28개의 홈런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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