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자동차 분할 등 사업경쟁력 강화 조직개편도
[뉴스핌=황세준 기자] SK네트웍스는 임원 4명이 승진하고 13명이 신규 선임됐다. 또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네트웍스는 16일 SK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박상규 호텔총괄, 이철환 상사부문장, 황일문 패션부문장, 원성봉 기획재무본부장 등 4명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또 김종수 상사부문 화학사업부장, 나일영 상사부문 중국트레이딩사업부장, 정광수 정보통신부문 정보통신수도권사업부장, 손영환 에너지마케팅부문 특수제품사업부장, 김필중 에너지마케팅부문 리테일사업부장, 류호정 에너지마케팅부문 EM남부사업부장, 박영진 호텔총괄 경영지원실장, 이호정 기획재무본부 전략기획실장, 윤요섭 기획재무본부 재무실장 등 13명이 신규 선임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SK네트웍스는 사업 경쟁력 제고와 경영성과 극대화를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 및 스탭(Staff) 조직의 전문성과 지원기능 강화를 통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Energy & Car부문은 Car Life부문과 Energy Marketing부문으로 분할해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고 각각 사업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경영지원부문은 기획재무본부와 기업문화본부로 이원화해 사업에 대한 스탭 조직의 Lead, Help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괸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은 New SK네트웍스로의 진화와 성장이라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직의 활력을 한층 강화하고 건전한 긴장감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