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13일 미국에서 윈터미팅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사진=뉴시스> |
이대호 “4개팀 ML 단장 직접 만났다 구단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뉴스핌=대중문화부] 이대호가 13일 미국에서 윈터미팅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장에서 이대호는 “4개 팀 단장을 직접 만났다. 구단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이제 에이전트에게 맡기고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메이저리그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가야 한다. 만난 팀은 4팀인데 연락이 온 팀이 더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이대호는 “다른 야수들 계약이 전반적으로 지연돼서 (계약이) 조금 늦어지는 것 같다. 올해 안에 될 수 있고, 내년까지도 갈 수 있을 것 같다. 선수 입장에서는 몸을 만들어야 하는 시기가 1월이고, 몸을 잘 만들고 있으면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윈터미팅에 대해 이대호는 “단장들, 언론사들이 다 모여서 야구인들의 축제 같았다. 신기했다.방망이로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방망이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 이제 진짜 끝난 것 같다. 내일부터 조금씩 운동 시작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