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세계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올해를 빛낸 스포츠 선수 톱10’에 올랐다.
한국갤럽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한 결과 박인비는 7.0%로 10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인비 <사진=뉴스핌DB> |
박인비는 30~40대 남성에게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박인비는 올해 조사에서 골프 선수로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 최근 9년간 이 조사에서 톱5에 이름을 올린 골프 선수는 2007년 최경주가 유일하다.
1위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으로, 가장 많은 24.4%의 지지를 얻었다. 2위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리듬체조 손연재(17.5%)가, 3위는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는 추신수(16.9%)가 각각 차지했다.
김연아(15.1%)는 4위, 기성용(13.1%), 류현진(11.8%), 강정호(9.8%), 박지성(8.9%), 이대호(8.6%)가 톱10에 들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2.4%포인트, 신뢰 수준은 95%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