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OK저축은행, 시몬 34점·송명근 20점… 한국전력 3-1 격파 V리그 3연승. 시몬이 트리플크라운급 활약을 펼쳤다.<사진=OK저축은행 배구단> |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시몬 34점·송명근 20점… 한국전력 3-1 격파 V리그 3연승
[뉴스핌=대중문화부]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OK저축은행은 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1(22-25 25-23 25-21 25-21)로 승리했다.
이날 '괴물' 시몬(34점)이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1개, 후위공격 13개의 트리플 크라운급 활약을 펼친 가운데 송명근도 20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를 내준 OK저축은행은 2세트를 박빙의 승부 끝에 이긴후 내리 이겼다.
2세트서 OK저축은행은 24-23에서 송명근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선점한 뒤 시몬이 후위공격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는 시몬의 맹활약이 펼쳐졌다. 초반 서브에이스와 블로킹으로 기세를 선점한 시몬은
18-15 이후 6점을 꽂아 넣으며 3세트에서만 10득점을 올리며 역전극의 주인공이 됐다.
4세트에서도 21-20 상황에서 시몬의 속공과 퀵오픈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23-21에서 송명근이 시간차 공격을 성공시켜 OK저축은행의 승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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