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제주도에서 전기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작한다.
르노삼성차는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제주도 SM3 Z.E. 고객 대상으로 겨울맞이 무상점검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SM3 Z.E. 무상점검 서비스는 5일, 제주시 권역부터 제주 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이어서 6일, 서귀포 르노삼성차 토평점에서 서귀포 권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를 통해 르노삼성차는 전기차 보급뿐 아니라 적극적인 사후관리로 전기차 조기 안착과 경쟁사와 차별화된 전기차 마케팅을 펼쳐간다는 복안이다. 또 올해 국내 전기차의 50%를 보급한 제주도의 활발한 전기차 육성정책에 발맞춰갈 계획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현재 제주지역에서 가장 많이 운행되는 전기차가 SM3 Z.E.(약 800대)일 정도로 제주지역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 왔다”며 “10여명의 전기차 전문 수리인력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전기차 AS 인프라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전기차 판매목표대수인 1000대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전기차 공모에서 괄목할 성적을 보였고, 공공기관 관용 전기차량 전량과 서울시 전기택시 보급사업에서 SM3 Z.E.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무상점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르노삼성차 제주지점(064-711-1100)과 서귀포 대리점(064-733-3300으로 하면 된다.
SM3 Z.E. 전기차<사진=르노삼성차> |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