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모두투어에 대해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3일 내다봤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신규 제시했다.
황현준 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국내 아웃바운드(국내→해외)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모두투어의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소득효과에 따른 여가 선호 현상의 확산 등 여행 여건 개선에 힘입어 국내 아웃바운드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항공권 판매의 고성장을 중심으로 시장에서 모두투어의 지배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자유투어 등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더디게나마 이뤄지고 있어 올해 하반기에는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게 황연구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33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5%, 26.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