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한국전기차 충전서비스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기차 보급 확산 및 충전기 인프라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이날 오후 5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본사 2층 회의실에서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기차 보급 확산과 충전인프라 확대, 홍보 강화, 인력 양성 등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개최될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전기차 충전서비스는 한전, 현대기아차, KT, 비긴스, 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이 공동 참여한 법인이다.
전기차 보급의 장애요인인 충전인프라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전기차 충전서비스 유료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앞으로 전기차 보급이 활성화된 제주도에서 초기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전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제주지역에 급속충전기 30기 완속충전기 30기 총 60기의 공용충전기를 구축하고, 2016년에도 공용충전기 사업을 계속 이어가 급속충전기 40기 완속충전기 40기 총 80기를 제주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2018년까지 제주지역에 충전기 3000여기와 전국 공공기관에 600여기의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며, 전기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