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디지탈옵틱이 국내 홈쇼핑에 첫 선을 보인 자회사 함박재바이오팜의 제주황칠(黃漆)이 완판됐다고 2일 밝혔다.
<사진=회사제공> |
현재는 추가적인 홈쇼핑 판매 채널과 공급 수량을 넓혀가기 위한 협의 단계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황칠삼계탕 등의 추가제품도 시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산삼 나무'라고 불리는 제주황칠(黃漆)은 디지탈옵틱이 자회사 함박재바이오팜과 청현과 함께 원재료 수급부터 제조, 가공, 판매영업까지 모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함박재바이오팜은 여의도 면적의 3분의1에 이르는 국내 최대 황칠 농장을 제주도에 보유하고 있고, 또다른 계열사 청현은 황칠삼계탕, 닭곰탕 등 황칠을 활용한 가공식품 연구개발 및 가공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재료수급 및 외주생산비 등의 단가를 절감시키고 수익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디지탈옵틱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황칠 제품판매가 내수를 비롯해 수출까지 다방향으로 진행됐다"며 "제품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방사성 물질인 '세슘' 배출 디톡스 상품 상용화의 국책사업이 시작되고 있다"며 "향후 황칠을 접목한 의약품이나 화장품 등의 신제품 개발로 지속적인 소비층 확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