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패배 곱씹는 일본 … 야마다 테츠토 “야구 정말 무섭다고 생각했다 …두통 시달렸다”. <사진=뉴시스> |
프리미어12 패배 곱씹는 일본 … 야마다 테츠토 “야구 정말 무섭다고 생각했다 … 두통 시달렸다”
[뉴스핌=대중문화부] 프리미어 12에 출전했던 일본 야마다 테츠토가 한국전에서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야마다 테츠토(23·야쿠르트 스왈로즈)는최근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12 4강전서 흐름이 완전히 한국으로 넘어가고 말았다. 패했고 굉장한 쇼크였다. 야구 정말 무섭다고 생각했다. 대회 중 쌓인 피로로 두통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야마다는 올시즌 타율 0.329(557타수 183안타), 38홈런 100타점 119득점 34도루를 기록, 프로 데뷔 4시즌 만에 '30-30 클럽' 가입과 더불어 100타점, 100득점을 올린 일본 최고의 내야수다.
일본은 개막전서 한국에 5-0으로 승리해지만 프리미어12 4강전에서 한국에 3-4로 패했다. 이후 일본 야구 대표팀은 3·4위 결정전에서 멕시코를 11-1로 누르고 7회 콜드승을 거뒀다. 야마다 테츠토는 멕시코와의 경기서 연타석 홈런으로 한국에 당한 역전패에 분풀이 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도 “한국이 국제대회에서 강한 이유”라는 헤드라인으로 2015 WBSC 프리미어 12 일본의 동메달을 되짚기도 했다.
′데일리스포츠′는 “한국에는 ′국제대회용′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단기전에 강한 선수를 중용한다. 이번 대회에도 나온 정근우, 이용규는 국제대회에서 상대 투수를 공략하는 데 매우 강했다. 한국이 국제대회에서 강한 것은 병역 면제 혜택이라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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