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와 아내 하원미가 26일 초록어린이재단을 방문 1억 1000만원을 기부, 큰 화제가 됐다. <사진=뉴시스> |
'기부 큰손' 추신수 아내 하원미 우울증 고백 "과거 자살충동까지 느꼈다" 왜?
[뉴스핌=대중문화부] 추신수 아내 하원미가 과거 우울증을 고백한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추신수와 부인 하원미는 26일 초록 어린이 재단을 방문 지난해 1억원에 이어 1억1000만원을 기부했다.
추신수와 아내 하원미는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힘들었던 마이너리그 시절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원미는 "첫째인 무빈이를 낳았때 남편은 유명하지 않았고 주위에서 무빈이의 존재를 몰랐기 때문에 ′내가 정말 잘 키우고 잘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다"며 "당시 남편이 팔꿈치 수술로 많이 힘들어 했기 때문에 나도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원미는"어느 날 갑자기 우울증이 왔다. 그런데 우울증이 와도 얘기할 사람이 없다보니 자살 충동까지 느꼈다"며 "누구한테도 이런 얘기를 해본 적이 없다. 그렇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버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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