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추신수의 부탁 “안 좋은 일에 마음 아파 말고 주저앉지 말길”. 추신수가 부인 하원미씨와 함께 어린이재단에 1억1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뉴시스> |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부탁 “안 좋은 일에 마음 아파 말고 주저앉지 말길”
[뉴스핌=대중문화부] “나도 좋은 일만 있었겠냐, 안 좋은 일에 마음 아파 말고 주저앉지 말았으면 좋겠다”
추신수는 부인 하원미씨와 함께 26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방문, 기부금 1억1000만원을 전달했다.
자리에 참석한 추신수는 “올해 시즌을 생각하면 항상 나쁜 일,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감사의 편지를 받자고 후원한 게 아닌데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추신수는 “항상 너무 앞에 보이는 것에만 연연해 하지 마라. 목표만 바라보면 언젠가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저도 안 좋은 일이 있었지만 그런 거에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말고 주저앉지 마라”라며 덧붙였다.
지난 2011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추신수는 지난해에도 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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