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150만달러에 중국 항정우 새사령탑 부임설. <사진=뉴시스> |
홍명보 150만달러에 중국 항정우 새사령탑 부임설 vs 황선홍은 “쉬고 싶다” 일본 오사카행 거절
[뉴스핌=대중문화부] 홍명보 전감독이 중국 새사령탑 부임설이 급부상한 가운데 황선홍 감독은 일본팀의 제안을 거절했다.
중국 매체 ‘티탄저우보우’ 등은 “홍명보 전 감독이 150만 달러(약 17억3000만원) 수준의 연봉으로 중국 항저우 사령탑으로 부임한다”고 전했다. 홍명보 전 감독은 지난 10월 31일 베이징 궈안과 광저우 헝다간 슈퍼리그 최종전을 현장 관전한데 이어 최근 항저우로 출국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가장 잘할 수 있는 걸 찾겠다.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한다. 앞으로 휴식시간은 줄어들 것 같다”며 복귀 가능성에 대해 말한 바 있다.
반면 황선홍 감독은 “당분간 쉬고 싶다”며 일본 2부 리그 세레소 오사카의 제안을 거절했다.
26일 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세레소 오사카는 황선홍 감독과 협상했지만 쉬고 싶다는 의향을 나타내 협상이 결렬됐다”고 전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이후 조귀제 감독에게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은 최근 황선홍 감독 대신 최진철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황선홍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포항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