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 “박병호에 1100만달러 써낸 메이저리그 팀 몇군데 있었다… 이대호는 다년계약 충분한 거포”. <사진=뉴시스> |
현지 매체 “박병호에 1100만달러 써낸 메이저리그 팀 몇군데 있었다… 이대호는 다년계약 충분한 거포”
[뉴스핌=대중문화부] 박병호가 자유계약선수(FA) 랭킹 24위, 이대호는 29위에 자리했다.
야후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FA 자격을 얻는 선수 랭킹 50명의 명단을 발표, 박병호를 24위, 이대호를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박병호에 대해 “미네소타가 1285만달러의 포스팅 응찰액을 적어내 현재 협상 중이다. 여러 구단이 1100만달러 내외를 적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미네소타와 연봉협상을 위해 다음주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대호에 대해 야후 스포츠는 “파워를 의심할 여지없는 거인이다. 올시즌 일본서 31개의 홈런을 작성했다. 이대호는 일본에서 4년을 보냈고 한국에서 10년 이상 뛰었다. 33세라는 나이가 다소 걸림돌이 되지만 포스팅비가 들지 않는 FA신분이기 때문에 다년 계약이 충분하다”고 평했다.
또한 오승환에 대해 ‘한국의 마리아노 리베라’라며 42위에 올렸다. 야후스포츠는 “오승환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일본에서 활약한 뒤 현재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 중이다. 불펜에 도움이 필요한 팀과 계약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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