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일본의 꼼수 2탄 일본인 심판 배정 ‘믿고 야구해도 괜찮아?“ <사진=WBSC 공식 트위터> |
[한국 일본] 일본의 꼼수 2탄 일본인 심판 배정 ‘믿고 야구해도 괜찮아?“
[뉴스핌=대중문화부] 일본이 또 꼼수를 부렸다. 이번엔 일본인 심판 배정이다.
지난 4강전 20일 경기를 19일로 일본 팀의 휴식을 위해 20일로 바꾼데 이어 경기 당일엔 심판 한명을 일본인으로 구성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프리미어12’ 한국과 일본의 4강전을 앞두고 심판진을 발표했다. 1루심을 제외한 주심-2루심-3루심은 미국인이 맡는다. 문제는 일본 경기에 일본인을 좌선심으로 배정한 것이다. 팔이 안으로 굽는 편파 판정 나올 확률이 그만큼 커졌다.
SBS 스포츠 정우영 캐스터는 19일 자신의 SNS에 “아무리 역할이 적은 선심이라도 좌선심에 일본 심판이 배정되어 있는 게 무슨 이유일까요? 그럼 우선심에라도 우리 심판을 배정해서 균형을 맞춰야하는 것 아닌가요?”라며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WBSC는 주심이 해당 국가 심판만 아니라면 별 문제 없다는 반응이다.
미국와 일본서 특급 마무리로 활약한 ‘대마신’ 사사키 가즈히로(47)도 “한국 야구의 성장은 놀라운 정도다. 오늘 한일전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한 만큼 박빙이 예상되는 경기서 일본이 벌써부터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사사키는 이날 일본 TBS 해설자로 경기장을 찾았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19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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