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한 tvN `풍선껌`에서 이동욱이 배종옥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사실을 알게됐다. <사진=tvN `풍선껌` 방송캡처> |
17일 방송한 tvN '풍선껌'에서 리환(이동욱)은 선영(배종옥)의 사무실을 찾았다. 장미꽃을 들고 문을 두드렸고 이때 간호사가 리환에게 "박선생님 장기휴직이다"라고 알렸다. 마침 선영의 주치의가 리환을 알아봤다.
주치의는 리환에게 "하루하루가 다를거다. 일단 시작되면 그 속도가 누구보다 빨라. 몰아 붙여서는 안돼. 그렇다고 혼자 둬서도 안되고. 잘 알겠지만 자살 경험이 있는 환자의경우는 위험해. 박 선생은 두 번의 시도가 있었으니까"라고 다독였다.
리환은 "두번이라고요? 제가 중학교 다닐 때 말고 그 이후로도?"라고 되물었고 주치의는 "아니 그것보다 훨씬 전에"라고 답했다. 이에 리환은 "제가 생겼을 때인가요?"라며 속상함에 눈물만 흘렸다.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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