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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준결승전 팬들 응원으로 후끈…천단비 아버지부터 자밀킴 보러 미국서 온 팬까지

기사입력 : 2015년11월12일 23:33

최종수정 : 2015년11월13일 05:27

`슈퍼스타K7` 자밀킴(위), 케빈오(아래 좌), 천단비(아래 우) <사진=Mnet `슈퍼스타K7` 예고 방송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슈퍼스타K7’ TOP3 자밀킴, 천단비, 케빈오를 응원하는 팬들로 준결승 현장이 열기로 가득하다.

12일 오후 11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Mnet ‘슈퍼스타K7’ TOP3의 준결승전이 펼쳐진 가운데 현장은 TOP3를 응원하는 팬들로 가들 메워졌다.

특히 자밀킴과 케빈오를 응원하는 팬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자밀킴 팬카페 회원수는 1028명으로 TOP3 중 가장 많은 팬카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자밀킴의 팬클럽 회원중 100여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자밀킴을 응원하는 플래카드를 직접 현장에서 나눠주는 등 자밀킴을 외치는 목소리가 많았다. 이날 자밀킴 팬클럽 회원 구나연(35)씨는 자밀킴의 매력에 대해 “섹시한 보이스와 천재적인 음악성”이라고 꼽으며 그를 응원했다.

또 이날 자밀킴을 보기 위해 미국에서 오늘 도착한 팬도 있었다. 교포인 Min Chong씨는 한국 웹사이트를 통해 자밀킴을 처음 접했다. 특히 그는 자밀킴이 쓰는 가사에 감동을 느꼈다고 했다. Min Chong 씨는 “자밀킴은 나이는 어리지만 그가 쓰는 가사는 상당히 철학적”이라면서 그의 우승을 바랐다. 그는 “오늘 자밀킴이 TOP2에 오르면 다음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케빈오의 팬들도 자밀킴 팬 못지않게 현장을 채웠다. 케빈오의 팬클럽 퍼펙트가이 운영진은 ‘케빈오’가 적힌 푸른색 조명왕관을 응원도구를 머리에 쓰고서 그를 응원했다. 케빈오의 팬은 약 630명이고 이중 110명의 팬이 현장에 도착했다. 퍼펙트 가이 운영진 김혜진(28)씨는 “이 응원도구는 팬클럽에서 맞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TOP2가 아니라 우승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케빈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인간 케빈오, 음악인 케빈오 모두 좋다”며 그를 지지했다.

`슈퍼스타K7` TOP3 천단비 아버지 천원춘 씨 <사진=뉴스핌DB>
특히 이날 천단비의 아버지 천원춘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천원춘 씨는 ‘배려천사 천단비♥’라고 적힌 플래카드로 딸의 응원 준비를 마쳤다. 그는 “딸이 우승에 대한 부담은 없을 것이다. 우승하면 좋지만 무대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팬미팅 장에서 딸이 엄마 아빠 얼굴을 보고 마음이 놓이더라고 하더라며 흐뭇하게 웃었다. 이어 그는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날 '슈퍼스타K7' 준결승 전은 시청자들의 추천곡으로 꾸며지는‘시청자 리퀘스트 미션’과 역대 슈스케 스타들과 콜라보로 꾸며지는‘스페셜 스테이지’로 각각2번의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준결승전 사전 온라인 투표 결과 1위 자밀킴, 2위 케빈오, 3위 천단비가 오른 가운데 이날 TOP2 주인공은 누가될지 주목된다. 심사최종 점수는 심사위원점수 50%, 온라인 사전투표 5%, 대국민문자투표 45%가 포함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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