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한 tvN `수요미식회`에서 유럽식 빵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소개됐다.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수요미식회' 김소희 셰프가 유럽식 빵을 맛있게 먹는 비법을 소개했다.
11일 방송한 tvN '수요미식회'의 주제는 빵이었다. 이날 셰프 김소희가 출연해 유럽식 빵 바게트, 깜빠뉴, 치아바타와 어울리는 소스를 추천했다.
김소희 셰프는 돼지비계로 만든 소스를 곁들여 먹는 방법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술안주 할 때는 돼지비계 소스가 좋다"면서 소스 레시피를 설명했다.
돼지비계를 겉이 바삭할 때까지 볶고 빠져나온 돼지비계 기름만 걸러낸다. 돼지기름이 하얗게 응고될 때까지 냉장고에 넣어둔다. 여기에 다진 고추, 다진마늘, 참기름, 멸치액젓, 간장으로 간을한다. 그리고 잘게 썬 부추로 풍미를 더한다. 그리고 볶아둔 돼지비계를 넣어 섞어준다. 이 소스를 빵에 발라 먹는 것이다.
김소희 셰프는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호이리게(그 해 담근 포도주)와 돼지기름을 즐겨 먹는다"면서 "대신 칼로리는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황교익은 된장과도 유럽식 빵이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그는 "된장에 버터를 섞으면 쓴맛을 덮어준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소희 셰프는 "실제 비엔나에 된장과 버터를 섞은 소스를 판다. 불티난다"고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수요미식회'는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토크를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