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하는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이춘자 여사가 SBS 사장에게 편지를 쓴다. <사진=SBS> |
[뉴스핌=대중문화부] '자기야-백년손님' 이춘자 여사가 SBS 사장에게 독설을 퍼붓는다.
12일 방송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후포리 이춘자 여사가 SBS 사장의 편지를 받는다.
후포리 남서방 남재현은 SBS 사장의 편지와 선물을 이춘자 여사에게 전달한다. 지난 300회 특집 당시 이춘자 여사는 SBS를 찾아 사장과 만남을 적극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이에 SBS 사장이 남서방을 통해 편지와 함께 소고기 선물세트를 보냈다.
SBS 사장의 선물을 본 이춘자 여사는 "사장님 선물 치곤 작다" "소고기에서 누린내가 난다" "편지도 컴퓨터로 쳤네"라고 말하는 등 독설을 쏟아냈다. 그러나 편지 말미에 사장의 성이 이씨임을 발견하고는 같은 성씨라며 갑자기 편을 들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이춘자 여사는 SBS 사장에게 직접 답장을 쓰기로 결심한다. 서툰 글씨로 빼곡히 적은 편지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춘자 여사의 진심이 담긴 편지 내용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또 이날 '마라도 박서방' 박형일은 '해녀장모' 박순자 여사와 '제주 해녀축제'에 참가한다.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박서방은 해녀장모에게 특훈을 맏았지만 예상보다 큰 축제규모에 깜작 놀랐다고. 이에 반해 '38년차 베테랑' 해녀장모는 '소라채취대회'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해 해녀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마라도 장모와 박서방의 소라채취대회 에피소드는 12일 오후 11시15분 방송하는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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