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애플 페이가 내년부터 모바일 P2P 송금 서비스를 도입한다.
애플은 현재 미국 주요 시중은행들과 개인 간 모바일 송금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출처=블룸버그통신> |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도입되는 서비스는 휴대폰으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기존의 애플페이 시스템과 연계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페이 서비스는 은행과 지급결제 단말기 사이에 암호화된 정보를 전달하면서 소액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한 소식통은 애플이 어느 은행과 합의하게 될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이르면 내년에 해당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 대변인은 이번 사안에 대한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