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애플사의 최고경영자(CEO)가 PC의 종말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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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블룸버그통신> |
보도에 의하면, 쿡 CEO는 인터뷰를 통해 "PC가 필요하다면 왜 굳이 PC를 살까 생각이 든다"면서 "아이패드프로가 점차 노트북과 데스크톱 PC를 대체해 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한다면 휴대전화를 제외하고는 추가로 필요한 사무용 전자기기가 필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제품이 스케치, 음악 및 영화감상 쪽에서도 기존 기기들을 대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이날 쿡 CEO는 신제품 아이패드 프로를 소개하기 위해 영국을 찾았다.
텔리그래프 지는 이번 인터뷰 자리에서 쿡 CEO가 애플이 새로운 헬스케어용 제품을 만들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쿡 CEO는 애플와치가 정부의 승인이 필요한 의료용기기가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면서 "시계에 가까운 그러나 시계가 아닌 어떤 제품, 앱 혹은 다른 어떤 것을 생각해볼 수 있겠다"고 언급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