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는 10만6274건이 이뤄졌다. 10월까지 누적거래량은 100만건을 돌파하며 지난해 한해 거래량을 뛰어넘었다.
국토교통부는 2015년 10월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10만6274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8% 감소, 전월대비 23.4%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10월 누적거래량은 100만8007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2.5% 늘었다. 작년 한해 거래량 100만5000건을 초과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달 추석연휴로 잠시 주춤했던 매매거래가 가을 이사철 수요에 따라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10월 수도권에서는 5만6199건의 거래가 이뤄져 전년동월대비 3.6% 늘었다. 서울은 2만344건으로 18.8%,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는 2800건으로 0.8% 줄었다. 지방은 5만75건으로 9.2%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는 7만140건으로 11% 줄었다. 연립·다세대는 2만530건, 단독·다가구는 1만5604건으로 각각 20.6%, 15.3% 증가했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가격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