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16살 때부터 지켜봤다… 팀전체 홈런도 156개 “거포 절실” 14년 후 결국 147억 베팅. <사진=뉴시스> |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16살 때부터 지켜봤다… 팀전체 홈런도 156개 “거포 절실” 14년 후 결국 147억 베팅
[뉴스핌=대중문화부] 박병호에게 1285만 달러(147억원)를 베팅한 미네소타 가 16살 박병호를 지켜 본 끝에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가 박병호와의 협상권을 얻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박병호는 프리미어 12 이후 한달 정도 연봉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선수단 연봉을 합한 페이롤 순위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중 18위에 불과한 구단이어서 박병호의 선택은 의외였다.
ESPN에서 칼럼니스트 대런 울프슨은 지난 8월 자신의 SNS에 박병호를 언급하며 “미네소타는 박병호를 16살 때부터 지켜봤다. 관심은 올해까지 계속 됐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성남고 재학시절 4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거포의 탄생을 알렸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1924년 전신인 워싱턴 새너터스 시절과 1987년, 1991년 월드시리즈 등 세 차례 우승 경험이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올 시즌 83승 79패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이어 아메리칸 중부리그 2위에 올랐다. 팀 타율은 0.247 아메리칸 리그 15팀 중 14위로 팀 홈런도 156개로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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