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대교는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전국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사회복지단체에 도서 11만2000권을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대교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56곳과 한국장애인협회 137곳, 홀트아동복지회 12곳에 총 9만600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또 공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한 15개 센터엔 1만5000여권의 책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대교 소빅스 및 꿈꾸는달팽이에서 출간된 도서(약 9억2000만원 상당)다. 소빅스 베베∙수학땅∙점프올을 비롯한 대교 어린이문고 시리즈와 한국대표명작동화, 동화로 읽는 교과서 등이다.
대교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희망인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독서를 통해 마음껏 상상력을 키우며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욱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교는 지난 4월에도 동남아 및 아프리카 지역에 도서 5000권을 기증한 데 이어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 마을에도 지속적으로 도서를 지원해오는 등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한 교육 문화 지원 사업에 앞장서 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