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이승엽 “박병호에 대한 조언? 없습니다… 이미 저를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이승엽이 박병호의 클래스를 인정했다.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야구 프리미어12 개막전 6년만의 야구 한일전이 펼쳐졌다.
이날 SBS 특별 해설자로 나선 이승엽은 정우영 캐스터가 “지금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 선수에게 조언 한 말씀 해주시죠?”라고 묻자 “없습니다. 박병호 선수는 이미 저를 넘어섰기 때문에 따로 할말은 없습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또 중계진이 박병호 포스팅 1285만달러에 대해 언급하자 이승엽은 “여담으로 요미우리 코치가 나한테 박병호를 제발 데리고 오면 안 되겠느냐고 해서 내가 무슨 소리냐고 1285만 달러 포스팅 됐다고 했다”며 “우리 한국 선수들이 이렇게 성장했구나 싶고, 같은 한국 선수로 부럽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이날 한일전에서 5회초 2루타 하나와 9회초 1루타 1개를 쳐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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