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께 부상 복귀 메시·폭풍질주 테베스, FIFA 올해의 골 후보 올랐다.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
12월께 부상 복귀 메시·폭풍질주 테베스, FIFA 올해의 골 후보 올랐다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카를로스 테베스(보카 주니어스)가 어김없이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후보로 선정됐다.
FIFA 푸스카스 상은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돌아가는 상으로 10명의 후보를 선정, 11월 30일 ‘톱 3골’을 추린 뒤 결선 투표를 벌인다. 최종 수상자는 내년 1월11일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부상으로 12월께 출전이 예상되고 있는 메시는 지난 5월30일 애틀레틱 빌바오와의 스페인 국왕컵(코파델레이) 결승에서 중앙선 부근부터 수비수 세 명을 제친 뒤 문전에서 때린 왼발슈팅골로 후보에 올랐다.
테베스는 지난해 11월9일 파르마전에서 수비 3명을 제치고 기록한 오른발 슈팅골로 이름을 올렸다. FIFA는 테베스의 골이 1986년 멕시코월드컵 8강에서 디에고 마라도나의 골을 연상시킨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잉글랜드 5부 리그 플릿우드 타운의 데이비드 볼을 비롯해 곤살로 카스트로(도르트문트), 알레산드로 플로렌치(AS로마), 웬델 리라, 필리프 멕세스(AC밀란), 마르셀 은젱(베를린) 등도 ‘베스트 10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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