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몸값 200만 달러 예상… 한화 이글스가 말한 적정 수준의 재계약 금액 얼마 될까? <사진=한화 이글스> |
로저스 몸값 200만 달러 예상… 한화 이글스가 말한 적정 수준의 재계약 금액 얼마 될까?
[뉴스핌=대중문화부] 한화 이글스가 로저스와 재계약을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로저스를 영입할 베팅 금액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로저스의 몸값은 200만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8월 로저스를 영입 하면서 공식적으로는 70만달러를 썼다. 하지만 미국 언론은 진짜 몸값은 100만 달러라고 밝힌 바 있다. 8~9월 받은 70만 달러를 풀타임으로 환산하면 로저스의 연봉은 200만 달러(22억 8000만원)가 넘게 된다. 즉 내년에도 로저스를 재영입 하려면 200만 달러 이상을 써야 하는 것이다.
또다른 로저스의 200만 달러 몸값 추산은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영입에 있다.
미국 언론은 최근 “헥터 노에시가 KIA 타이거스와 연봉 200만 달러 수준으로 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노에시는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선발로 뛴 빅리거 출신으로 올해 연봉이 195만달러다. 올 시즌 부진으로 지명할당되자 KIA 측이 접촉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미 “적정 수준에서 계약 하겠다”고 밝힌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선수들의 몸값이 급등한 상황에서 얼마를 부를 수 있을지 큰 관심이다. 로저스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 일본 프로구단에서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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